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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현장]'연애코치' 신동엽X박나래X홍석천, 연애 고수들의 19금 조언 폭발(종합)
7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는 라이프타임 '밝히는연애코치(이하 '연애코치')'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출연진 중 신동엽과 박나래를 비롯해 홍석천, 임현주, 정혁, 김성수PD가 참석했다. MC는 방송인 공서영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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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천도 "신동엽 박나래 씨는 여러번 호흡 맞춰본 분들이라 걱정하지 않는다. 정혁과 임현주씨가 의외의 즐거움을 많이 주니 기대하라"고 강조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JTBC '마녀사냥', KBS 조이 '연애의참견' 등 유사 연애토크 프로그램과의 차이점에 대한 질문이 쏟아졌다. 김성수PD는 "일방통행이 아니라 메신저로 직접 상담하고, 지인들에게 얘기하기 어려운 부분에 대해 옆집 언니 오빠처럼 다정하게, 1대1 토크를 통한 상황별 솔루션이 제공된다"면서 "현재까지 '연애상담' 1위는 박나래다. 홍석천씨는 많이 분발하길 바란다"고 뼈있는 농담을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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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19금 토크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예전 19금은 지금은 15금 수준이다. 우리 학생들은 끝없이 진화한다"면서 "저렇게 개방적인 이야기를 해도 되나? 싶지만 실제로 아이들에겐 그리 센 이야기가 아닐 것"이라며 미소지었다.
홍석천은 "마녀사냥 멤버들이 있긴 하지만, 많이 다르다. 평소 많은 연애상담을 받고 조언해주는 편인데, 이 프로그램을 통해 보여드릴 것"이라며 "사랑에 빠지면 눈과 귀가 머는 건 누구나 마찬가지다. 콩깍지가 벗겨지고 현실이 보일 때, 벽에 부딪혔을 때 필요한 답을 드리고 싶다"고 설명했다. 이에 신동엽은 "남녀 왔다갔다 수륙양용, 여자에게 함부로 하고 잘생긴 남자에게 잘해주는 귀여운 홍석천을 보게 될 것"이라며 기대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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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임현주는 '연애엔 세대 차이가 없다'는 신동엽의 주장에 "전 많이 느끼고 있다. 선배님들은 저희가 많이 사용하는 SNS를 안하시고 소개팅 어플 같은 이야기도 잘 모르신다"고 강조했다. 박나래도 "신동엽은 '럽스타그램'이 뭔지도 모르더라"라고 폭로했다.
신동엽은 "시청자 여러분은 코치가 됐다가 사연 주인공이 됐다가 자신이 처한 입장이나 과거를 회상하는 등 다양한 감정이입을 하게 될 것"이라며 "사랑 예능이 많아진 이유는 사랑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풍토가 얼마 안됐기 때문이다. 결혼 유무를 떠나 멋지고 매력적인 사람을 쳐다보는건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강조했다. 홍석천은 "먹방 쿡방 가족예능, 방송 트렌드라는 게 있지만 연애 사랑 예능은 그냥 스테디셀러"라며 거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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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현은 라디오와 TV를 넘나드는 탁월한 '입담 고수'다. 임현주는 '하트시그널2'의 '연애 지니어스'다운 탁월한 연심 탐구와 공감 요정의 능력을, 모델 정혁은 현실 돌직구로 털털한 오빠의 매력을 과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첫 예고편에서는 출연진들의 속시원한 사이다 발언이 공개됐다. 코치들은 모태솔로부터 삐걱거리는 커플, 헤어질 위기에 놓은 커플 등 다양한 연애고민을 분석하고, '바람피는 사람들의 매뉴얼' 등 연애꿀팁과 솔직한 조언을 쏟아낼 예정이다.
라이프타임 '밝히는연애코치'는 오는 8일(화) 밤 9시45분 첫 방송된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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