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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결혼' 김동욱 "전형적이지 않은 캐릭터라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9-01-07 11:30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김동욱, 고성희의 달콤 발칙한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는 영화 '어쩌다, 결혼'이 자유를 얻기 위해 결혼을 계획하는 '성석'으로 돌아온 김동욱의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어쩌다, 결혼'이 매 작품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취향을 저격하는 배우 김동욱의 캐릭터 스틸 2종을 공개했다. '어쩌다, 결혼'은 자유를 얻기 위해 결혼을 계획하는 항공사 오너 2세 '성석'(김동욱)과 내 인생을 찾기 위해 결혼을 선택한 전직 육상요정 '해주'(고성희)가 서로의 목적 달성을 위해 딱! 3년만 결혼하는 '척', 같이 사는 '척' 하기로 계약하며 생긴 이야기를 그린 영화.

이번에 공개된 캐릭터 스틸에서는 허술한 듯 보이지만 나름 치밀한 인생계획을 세워나가는 '성석'으로 돌아온 김동욱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프로포즈 반지를 든 채 누군가의 앞에 익살스럽게 앉아있는 모습에서는 달콤하면서도 유쾌한 매력을 가진 '성석'으로 완벽 변신한 김동욱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한편, 로맨틱한 프로포즈를 담은 스틸컷과 180도 상반된 온도를 느낄 수 있는 웨딩촬영 스틸컷에서는 그가 자신만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본격적인 결혼 비즈니스를 시작했음을 짐작게 한다. 한껏 턱시도를 차려입은 모습과는 달리 입을 꾹 다문 채 신부를 응시하고 있는 표정이 과연 그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을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또한, 결혼하는 척! 같이 사는 척! 딱! 3년 만 하는 척! 을 위한 첫걸음으로 웨딩촬영을 선택한 그의 치밀한 계획이 과연 성공할 수 있을 것인지 기대를 모은다. 이처럼 <어쩌다, 결혼>을 통해 자신이 가진 달콤 코믹한 매력을 마음껏 발산한 김동욱은 지금까지 보지 못한 톡톡 튀는 캐릭터로 대중들의 뇌리에 강하게 남을 연기를 선보일 것이다.


한편, 김동욱은 "영화 속 모든 장면을 놓치고 싶지 않다. 많은 분들이 공감해주셨으면 하는 욕심이 있다. 또한, '성석'은 굉장히 애착이 많이 가는 캐릭터다. 전형적이지 않은 캐릭터라는 점이 매력적으로 다가왔다"고 전하며 '어쩌다, 결혼'과 '성석' 캐릭터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드러냈다. '성석'의 컨셉부터 대사에 이르는 모든 부분을 구축한 박호찬 감독은 "'성석' 캐릭터를 만들면서 고민하고, 우려했던 부분들이 김동욱을 만나 완전히 해소됐다"고 밝혔고, 박수진 감독은 "배우로서도 그렇고, 사람으로서도 밀도가 높고, 따뜻하다"라고 전하며 '성석' 그 자체로 완벽하게 변신한 김동욱에 대한 깊은 신뢰와 기대감을 드러냈다.

결혼을 계획하는 '성석'으로 완벽하게 녹아든 김동욱의 캐릭터 스틸을 공개하며 기대를 높이는 영화 '어쩌다, 결혼'은 2019년 2월 관객들을 찾아온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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