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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프리스트' 무의식에서 깨어난 연우진은 박정원의 무의식 구마 때로 돌아왔다. 그렇다면 꿈속에서 알게 된 사실들은 단지 꿈인 것일까.
악령이 봉인돼 있던 나전향상을 세상에 꺼내 놓은 인물은 과거 634레지아의 단원이었던 정신부(전진기)였다. 문신부(박용우)는 다시 나전향상을 교구청 지하 보관소로 돌려놓았지만, 이미 악령의 봉인은 풀린 후였고, 악령은 결혼을 앞두고 성당에서 만나기로 약속했던 아들 같은 오수민의 연인 함은호에게 부마됐다. 결국 오수민은 기억을 지운 채 사제의 길을 걷기로 했다. 그렇다면 이 모든 비극의 시작인 634레지아의 나전향상 반출 사건은 사실일까.
#2. 연우진과 정유미의 과거 인연
#3. 나전향상에 봉인된 악령
나전향상에 봉인된 악령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 했던 634레지아. 자료를 토대로 과거 악령의 구마의식 때 보조사제였던 노신부(문창식)를 찾았고, 봉인 방법을 알아냈다. 이에 문신부는 악령의 이름을 듣고 스스로 악마의 사제가 돼 악령을 봉인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오수민은 꿈에서 깨어났고, 악령은 아직 봉인되기 전. 그렇다면 문신부의 죽음은 예견된 미래일까.
수많은 사건 사고가 일어났던 무의식 속에서 빠져나온 오수민. 현실은 송미소의 무의식 구마를 진행했던 때였다. 하지만, 무의식에서 알게 된 사실들은 완전한 꿈이라기에는 사실처럼 느껴졌다. 과연 악령이 만든 세상에서 악령이 보여줬던 일들은 전부 꿈일까, 아니면 앞으로 벌어질 일일까.
'프리스트' 매주 토, 일 밤 10시 20분 OCN 방송.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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