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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타' 애니메이션 감독 "주체적 女캐릭터, 인간애 찾아가는 과정"

이승미 기자

기사입력 2019-01-07 11:05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마이크 코젠스 애니메이션 감독이 영화 '알리타'에 대해 설명했다.

7일 오전 서울 용산구 이촌동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 '알리타: 배틀 엔젤'(이하 '알리타', 로버트 로드리게즈 감독) 풋티지 상영 및 웨타 디지털 제작진 내한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날 간담회에는 김기범 CG감독, 마이크 코젠스 애니메이션 감독이 참석했다.

마이크 코젠스 애니메이션 감독은 "영화에서 '알리타'라는 인물이 생동감 있게 표현될 수 있도록 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제임스 카메론과 로버트 로드리게즈 감독은 여성 캐릭터를 강력하게 만드는 것으로 유명하다. 주체적인 여성 캐릭터가 사이보그로서 활동을 하면서 인간애를 찾아가는 과정을 그렸다"고 덧붙였다.

한편, '알리타'는 기억을 잃은 사이보그 소녀 알리타(로사 살라자르)의 이야기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터미네이터' 시리즈, '타이타닉', '아바타'를 연출한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제작을 맡았고 '씬 시티' 시리즈를 연출한 로버트 로드리게즈 감독이 메가폰을 들었다. 로사 살라자르, 크리스토프 왈츠, 키언 존슨, 마허샬라 알리, 제니퍼 코넬리 등이 출연한다. 오는 2월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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