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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류승수의 반전 미소가 포착됐다.
하지만 쉬는 시간에는 경수진과 화기애애하게 이야기를 나누거나 따사로운 눈웃음을 지으며 환하게 웃고 있어 촬영 때와는 정반대의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기도.
지난 5일(토) 밤 12시에 방송된 드라마 '개 같다 거지 같다 아름답다'에서는 팬션 주인 병태와 친환경에서 존엄하게 죽고 싶은 펜션 손님 경수(류성록 분), 살날이 얼마 남지 않은 유림의 만남이 그려지는 것과 동시에 이 세 명이 서로에게 소소한 힐링을 전하며 치유해나가는 이야기로 시청자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자살을 방조하는 비겁한 면모 이외에도 직장 내 성추행을 하는 상사에게 쓴 소리를 내뱉는 의협심뿐 아니라 본인을 기다리는 딸에게 인형 탈을 쓰고 다가가 안타까움을 자아내는 등 캐릭터 내면의 다양한 모습을 완벽하게 소화하는 열연으로 호평을 이끌어내기도.
이렇게 드라마 스테이지를 통해 또 한번 캐릭터 소화력을 입증한 류승수는 오늘 (7일) SBS '동상이몽'의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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