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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MBC 주말드라마 '내 사랑 치유기' 소유진이 제자리를 찾음과 동시에 정애리의 악행이 밝혀질 위기에 처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또 한 번 넘어섰다.
또한 방송 말미 정효실은 그동안 키워줘서 고맙다는 인사를 전하기 위해 이삼숙(황영희) 가족을 초대해 식사 자리를 마련했다. 정효실은 "감사한 마음으로 자리는 마련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부모 잃은 애를 왜 그냥 데려다 키웠는지 모르겠다"라고 의아해했다.
이어 이삼숙, 정효실 가족이 다같이 모여 식사를 하던 도중 정효실은 33년 전 그날 치유를 잃어버린 게 자신이라고 했다. 이삼숙은 화들짝 놀라며 "치우를 봤다던 요구르트 아주머니는 옆에 젊은 여자가 같이 있었다고 했는데"라며 "우리 치우를 할머니가 데리고 나갔다가 잃어버린 게 확실하냐. 사모님이 아니고?"라고 물었다. 이에 정애리는 눈빛이 흔들리며 과거 악행이 들통 날 위기에 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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