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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믿어요"…'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현빈♥박신혜, 빗 속 첫 키스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9-01-05 22:26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현빈과 박신혜가 첫 키스를 나눴다.

5일 방송된 tvN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에서는 유진우(현빈)과 정희주(박신혜)가 키스로 마음을 확인했다.

이날 유진우는 정세주(찬열 분)를 찾기 위해 지하 감옥에서 퀘스트를 하던 중 죽은 서정훈(민진웅 분)의 도움으로 간신히 위기에서 벗어났다. 서정훈이 사라지자 또 다시 적들이 나타났고, 유진우는 체력이 얼마남지 않자 포기했다.

그때 유진우의 시야에 "퀘스트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빛을 차단하십시오'라는 메시지가 떴다. 정희주가 박선호(이승준 분)로부터 유진우가 죽을 위기에 처해있다는 소식을 듣고는 그라나다에 있는 지인에게 연락했던 것.

전화를 받은 지인은 지하 감옥으로 향했고, 유진우는 살아 남았다. 유진우는 "희주가 나를 지하 감옥에서 끌어냈다. 희주의 전화 한 통으로 나는 살아났다. 그러나 희주가 동생을 만날 기회는 사라졌다"고 말했다.

정희주는 유진우가 살아있다는 연락을 받고는 안도의 눈물을 흘렸다. 정희주로부터 유진우가 살아있다는 소식을 전해들은 박선호 역시 안도했다.

이때 박선호는 유진우가 보냈던 유언장을 떠올리며 급히 게임 서버를 닫았다. 접속되어 있던 유저들은 모두 서버와의 연결이 끊어졌고, 그라나다에 있던 유진우 역시 마찬가지였다. 박선호는 "오류가 확인될 때까지는 무기한 닫는다"라고 지시했고, 그 시각 진우는 서정훈 시신 앞에서 눈물을 흘렸다. 서정훈의 유족들은 "당신 사장이 죽였다"면서 오열했다.


유진우는 게임을 포기하지 않았다. 정희주는 서정훈이 죽었다는 소식에 그라나다로 향했다가 유진우가 병원에서 사라졌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그를 찾아나섰다.


때마침 유진우가 정희주에게 전화가 걸었다. 유진우는 "헛걸음했다. 세주는 못 찾았다. 정훈이는 죽었다. 퀘스트는 못 끝냈다. 최악 중에 최악이다"고 말했다.

그러자 희주는 "세주는 이제 내가 찾을 거다. 이제 그만 쉬어라"라고 만류했지만, 유진우는 "난 아직 안 끝났다. 이 게임 아직 끝난 거 아니다"라고 말한 후 전화를 끊어버렸다.

그 시각 회사로 향한 유진우는 "서버 열어라"라고 지시했다. 퀘스트 도중 세주가 보내온 아이템을 발견한 유진우는 100레벨 이상 쓸 수 있다는 아이템을 쓰기 위해 서버 연결을 명령했던 것.

그러나 박선호는 서정훈을 언급하며 이를 반대했다. 그러자 진우는 "정훈이가 죽었으니까 끝까지 해야지. 여기서 끝내면 그 자식 왜 죽은 건데"라고 눈물을 흘렸고, 이후 쓰러졌다.

차병준(김의성 분)은 유진우의 따귀를 때리며 "널 믿고 기다린 결론이 이거냐. 너 때문에 내 인생은 실패했어. 네가 우리 믿음을 배신했다. 배신자는 너다"라고 말했다.

이후 긴급 이사회가 소집됐다. 결국 유진우는 해임됐고, 박선호가 새로운 대표가 됐다.


정희주는 그라나다에서 귀국 후 바로 유진우를 찾아갔다.

정희주는 "오늘 내 생일이다"며 밥을 먹자고 했지만, 유진우는 이를 거절했다. 정희주는 유진우를 기다렸고, 두 사람은 함께 식사를 했다.

이때 박선호는 유진우에게 떠날것을 권유했다. 그때 비가 쏟아졌고, 정희주는 "무슨일이 있느냐"며 다가왔다.

유진우는 자신의 가족 이야기를 한 뒤 "날 믿느냐"고 물었다. 정희주는 "믿는다. 믿을거다"고 말했고, 유진우는 "날 믿는다는 걸 증명해봐라"라고 말했다.

정희주는 "어떻게 증명하느냐"고 물었고, 유진우는 정희주에게 키스를 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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