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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김지석의 진가가 빛을 발했다. '톱스타 유백이' 김지석이 설렘과 애잔함을 동시에 안겼다.
이후 유백은 넘어진 강순의 흙을 털어주며 "내가 다치지 말랬지", "아프겠다 약 바르자. 집에 약 있어?"라며 걱정하는데 이어 계속해서 상처에 신경쓰고, 강순의 풀린 신발끈을 단단히 묶어주는 다정하고 세심한 면모를 보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그런가 하면 유백은 강순이 마돌과 데이트를 갔다는 말에 분노의 갯바위 닦이로 질투를 표출하고, 강순의 반지를 지붕위로 던져버리는 짓궂은 행동으로 깨알 재미를 선사하기도.
유백의 시련은 계속됐다. 불독기자가 악의적인 기사를 냈고 힘겨운 상황에 처한 유백은 그래서 인지 끙끙 앓으며 괴로워했다. 유백을 발견한 강순이 간호를 해줬고 유백은 "가지마 옆에 있어줘"라는 말과 함께 손을 잡고 "나 태어나서 처음으로 나 하고 싶은 대로 하고 있는 거야. 너 만나서 겨우 숨 쉴 수 있게 됐다고"라며 자신의 진심을 말했지만, 강순은 떠나버렸고 혼자 남겨진 유백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애잔함을 폭발시켰다.
사랑에 대해서 이성적인 태도를 보이던 유백이 강순을 좋아하게 되면서 겪게 되는 감정의 동요를 담아내고 있는 김지석. 여기에 김지석만의 부드러운 매력이 더해져 여심을 더욱 자극,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200% 이상 충족시키고 있는 그에게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앞으로 김지석의 짠내 나는 사랑이 이어질 것을 예고, 귀추가 주목되는 tvN '톱스타 유백이'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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