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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빚투'로 인해 배우 김보성의 가슴 아픈 가정사가 '강제 공개' 됐다.
그러면서 김보성은 가족사도 함께 공개했다. 김보성의 설명에 따르면 부친은 김보성이 어렸을 때부터 가정을 돌보지 않았고, 사실혼 관계의 또 다른 가정을 꾸렸다. 2008년 모친과 부친이 황혼 이혼하셨지만 그 보다 30년 전 이미 남남으로 살았고 김보성은 스무살 무렵부터 청년가장으로 역할을 했다.
또 김보성은 부친이 '부인의 빚 상환'을 핑계로 큰 돈을 빌려왔다는 백 씨의 주장에 대해 분노했다. "저희 어머니는 선한 분이다. 가난한 살림에 월세방을 전전하며 처량하게 살아오신 분. 아버지가 명백한 거짓 이유를 말씀하신 것에 분노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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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예련 역시 휘인과 마찬가지였다. 부친의 사기 혐의에 대해 차예련은 지난 10년간 약 10억원에 달하는 부친의 빚을 홀로 갚았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19세 이후 지금까지 15년간 아버지를 보지 못하고 10년간 빚을 갚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고 덧붙였다.
'빚투'로 인한 슬픈 가정사가 강제로 공개된 김보성, 휘인, 차예련. 네티즌들은 '빚투'로 인해 죄 없는 스타들까지 2차 피해를 보고 있다며 이들을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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