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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배우 하연주가 야망에 가득 찬 눈빛 하나로 첫 등장부터 극을 압도했다.
이와 함께 의식을 잃은 도경(김진우 분)과 수호(송원석 분)가 누워있는 수술실 한가운데 선 하연주가 두 남자의 운명을 바꿀 것임을 예고해 긴장감을 한껏 증폭시켰다.
그런가 하면 하연주의 몸 사리지 않는 열연이 이목을 집중시켰다. 도경의 엄마 애라(이승연 분)의 갑작스러운 오피스텔 방문에 이를 피하려 베란다 난간에 매달리는 장면이 이어졌는데, 추운 날씨에 얇은 옷차림으로 난간에 매달리는 장면을 리얼하게 그려낸 것. 이를 악 문 채 난간에 아슬아슬하게 매달려 있는 처절한 모습은 긴장감을 높였다.
이렇게 하연주는 첫 등장부터 처절하고도 욕망에 가득 찬 모습을 연기로 완벽히 소화해내며 극을 압도, 뜨거운 반응을 불러 모았다. 이에 앞으로 '왼손잡이 아내'에서 보여줄 활약에 기대가 높아진다.
한편 하연주 주연의 KBS2 '왼손잡이 아내'는 매주 월~금 저녁 7시 50분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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