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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수연이 이필모의 뽀뽀신도 이해할 수 있다며 속 깊은 면모를 보였다.
이후 두 사람은 이필모의 친구들을 만났고, 이필모는 친구들에게 "수연이가 되게 속이 싶기 때문에 괜찮을 것 같다"며 미래에 있을 결혼 생활에 대해 말했다.
이를 들은 서수연은 "오늘 뮤지컬 봤는데 뽀뽀도 다른 여자랑 하더라, 그런데 이해를 제가 하려고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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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1-04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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