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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붉은 달 푸른 해' 차학연이 자신의 정체를 드러내며 역대급 반전을 선사,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캐릭터 탄생을 알리며 시선을 압도했다.
뿐만 아니라, 호민의 횡령으로 고소를 당한 한울 센터 큰 원장 재학에게 은호는 "원장님을 그렇게 만든 건 큰 원장님이세요."라며 서늘하게 말했고 이 장면에서 현실 공포감으로 시청자를 압도했다.
무엇보다 충격적인 반전은, 재학의 입속에 시집을 한 장 한 장 구겨 넣어 죽음에 이르게 한 후, 평온한 모습으로 우경을 맞이한 장면이었다. 굳어버린 우경을 향해 "시를 워낙 좋아하시던 분이었어요. 좋아하는 시, 많이 드시라고 한 거예요. 제가 할 수 있는 마지막 위로였어요."라고 담담하게 말했고, 자신의 엄마가 자신을 버린 곳에서 총을 맞고 목숨을 잃었다.
한편, 붉은 달 푸른 해'는 의문의 아이, 의문의 사건과 마주한 한 여자가 시(詩)를 단서로 진실을 추적하는 작품으로 매주 수목 밤 10시 MBC를 통해 방송된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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