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나라·신성록 과거 악연 또..'황후의 품격' 16% 시청률 회복세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황후의 품격' 시청률이 회복세로 돌아섰다.

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3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김순옥 극본, 주동민 연출) 27회와 28회는 전국기준 14.0%와 16.0%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12.5%, 15.8%)보다 각각 1.5%포인트와 0.2%포인트 상승한 수치이자 동시간대 1위에 해당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새롭게 밝혀진 황실과의 악연을 통해 오써니(장나라)가 이혁(신성록)과의 2라운드 인연을 알리며 앞으로의 예측불허 행보를 예고했다.이혁은 밤새 악몽에 시달리며 10년 전 오토바이 사고를 회상했다. 알고보니 사고 당시 RH- 혈액 수혈이 필요했던 이혁이 다른 수술대에 누워있던 환자의 수혈 기회를 빼앗아 살아났던 것. 게다가 10년 전 이혁에게 혈액을 빼앗긴 환자가 바로 오써니의 엄마라는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안겼다.

동시간대 방송된 MBC '붉은 달 푸른 해'는 4.6%와 5.4%를 기록했고, KBS2 '신년특집 앙코르 드라마 옥란면옥'은 2.9%와 4.6% 시청률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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