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SBS '정글의 법칙 in 북마리아나' 박태환이 신종 '귓방망이' 사냥법을 선보였다.
하지만 박태환은 포기를 모르는 남자였다. 박태환은 얕은 수심의 탐사지에 맞게 엉금엉금 물속을 기어 다니며 바다 생물을 탐색하기 시작했다. 국민영웅에 걸맞지 않은 우스꽝스러운 그의 모습을 보고 함께 있던 병만족장도 실소를 금치 못했다. 하지만 박태환은 이내 각종 소라와 게를 잡는 것은 물론, 맨손으로 물고기를 잡아내며 믿음직한 바다의 왕자의 면모를 보여줬다.
특히 박태환은 이제껏 정글에서 한 번도 보지 못했던 '귓방망이 스킬'을 개발하며 물고기를 때려서 잡는 신종 사냥법을 선보였다. 박태환에게 맞은 물고기들이 정신을 못 차리며 수면 위로 튀어 오르는 모습을 본 병만 족장은 "물고기가 손에 맞아 기절하는 장면은 처음 봤다"며 박태환의 기지에 크게 감탄했다고. 정글의 밤바다를 뒤흔든 명불허전 바다의 왕자 박태환의 색다른 '귓방망이' 사냥법은 4일(금) 밤 10시에 방송되는 SBS '정글의 법칙 in 북마리아나'에서 공개된다.
lunarfly@sportschosun.com
스포츠조선 '유소년 스키육성캠프'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