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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SBS '가로채널' 조문주 PD가 강호동과 박항서 감독의 대결 성사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프로그램을 연출하는 조문주 PD는 강호동과 박항서 감독의 만남이 성사된 것과 관련해 "두 분이 평소에도 서로를 좋아하고, 존경하는 마음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이라며 "박 감독님은 평소 자신이 강호동 씨를 너무나도 대단하게 생각해왔다는 말을 꼭 전해달라고 하셨다"고 밝혔다.
조PD는 "박항서 감독님이 제게 '강호동 씨는 이미 씨름 분야에서 최고를 경험했던 체육인이지 않나. 그런데 방송이라는 전혀 다른 분야에 진출해서 개척해나간 것이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한다'고 말씀하신 적이 있다"며 "강호동 씨도 스포츠에서 기록을 낸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 알기에 평소부터 박항서 감독님을 존경하고 흠모해왔다고 밝혔다"라고 말했다.
한편, 박항서 감독은 이 날 방송에서 자신의 축구 인생 이야기를 시작으로, 2002년 한일월드컵 황선홍 포옹 세리머니, 히딩크 감독과의 일화, 2018 AFF 스즈키컵 경기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대방출한다는 후문. 어디서도 공개된 적 없는 박항서 감독의 인생 BTS(비하인드 토크 스토리)와 두 승부사 강호동VS박항서의 대결 현장은 오늘(3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가로채널'에서 공개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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