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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붉은 달 푸른 해' 김선아는 무엇을 보고 이토록 놀란 것일까.
정말 송호민이 '붉은 울음'인지, 차세경이 의식을 회복하고 깨어난 것인지 시청자들은 애타게 '붉은 달 푸른 해' 25~26회를 기다리게 됐다. 이런 가운데 1월 3일 '붉은 달 푸른 해' 제작진이 또 한 번 예측할 수 없는, 그래서 더 미치도록 궁금한 25~26회 한 장면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공개된 사진은 정체불명의 공간에 들어선 주인공 차우경 모습을 담고 있다. 어두컴컴한 실내, 한 장 한 장 찢겨져 흩날리는 종이들. 사진 속 모든 물건들과 분위기가 섬뜩하면서도 음산해 보는 사람까지 초조하게 만든다.
이와 관련 '붉은 달 푸른 해' 제작진은 "오늘(3일) 방송되는 '붉은 달 푸른 해' 25~26회에서 차우경은 지금까지 겪었던 그 어떤 상황보다 충격적인 상황과 마주하게 된다. 물론 이는 아동학대 가해자를 대상으로 한 연쇄살인사건, 이를 설계한 것으로 보이는 범인 '붉은 울음'과 깊이 연관돼 있다. 차우경이 받을 충격이 얼마나 강력할지, 안방극장을 또 어떤 긴장감으로 물들일지, 배우 김선아의 열연은 또 얼마나 폭발적일지 시청자 여러분들의 뜨거운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스포했다.
한편 '붉은 달 푸른 해'는 의문의 아이, 의문의 사건과 마주한 여자가 시(詩)를 단서로 진실을 추적하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송호민이 '붉은 울음'의 유력한 용의자로 떠오르며 더 숨막히는 전개를 예고한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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