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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진영이 연기자로서의 자신의 작품에 대해 말했다.
그런 그의 첫 번째 스크린 주연작 '내 안의 그놈'은 진영의 새로운 얼굴을 볼 수 있는 작품이다. 극중 진영이 연기하는 동현은 소심하고 내성적인 왕따에서 하루 아침에 학교를 장학하게 된 '인싸'(인사이더) 고등학생이 된 인물. 진영은 전혀 다른 성격의 두 캐릭터 연기는 물론 액션, 멜로, 청춘 드라마 등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준다.
이날 진영은 연기자로서의 본인의 매력을 꼽아 달라는 질문에 "주변에서는 가장 많이 말씀해주시는 건 '눈빛'이다. 사실 저는 잘 모르겠다. 그런데 그런 얘기를 듣고 나니까 신경을 쓰게 되더라. 저는 스스로 부족한 것부터 보인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그런데 '구르미 그린 달빛' 하면서 느낀 게 있다. 주변에서 느끼한 걸 잘한다고 하더라. 스스로도 느끼한 걸 잘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한 진영은 "아이돌 출신이라면서 스크린에서도 활약하고 있는 도경수와 행보가 비슷한 것 같다. 의식이 되진 않냐"는 질문에 "워낙 도경수 씨는 워낙 잘하시는 것 같다. 아직 '스윙키즈'를 보진 않았는데, 정말 재미있는 작품일 것 같다. 저는 모두가 각자만의 할 수 있는게 다른 것 같다. 사실 누군가를 의식하기 시작하면 더 힘들 것 같다"고 덧붙이며 웃었다.
한편, 영화 '내 안의 그놈'은 '미쓰 와이프'(2015)를 연출한 강효진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박성웅, 진영, 라미란, 이수민, 이준혁 등이 가세했다. 2019년 1월 9일 개봉한다.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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