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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국경없는 포차'에 특별한 손님들이 찾아왔다.
호박전, 불고기, 두부 부침, 김치찌개 등 정성 가득한 신세경 표 요리에 이이경은 "샘이 이 정도 존재냐"고 농담을 해 웃음을 안겼다.
샘과의 작별 후 이날 아침 박중훈은 아침을 차려준 막내를 위해 특별한 자유시간을 선물한다. 장보기에서 빠져 '반차'를 얻게 된 신세경은 영화 '미드 나잇 인 파리'의 길거리를 걸으며 파리 로망을 이루고 파리의 햇살을 만끽했다.
이때 앞서 장을 보던 중 굴 먹방을 선보인 박중훈은 신세경에게 석화를 건넸다. "해산물을 정말 좋아한다"는 신세경은 순식간에 석화 12개를 먹어 해산물 마니아임을 인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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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그렉은 박중훈에게 "다시 보니까 진짜 좋다"라고 반가움을 표했다. 박중훈 역시 "너도 나이가 좀 들었구나"라면서 "사실 지금이 더 보기 좋다"고 말했다.
그렉은 "어제부터 오고 싶었는데 일이 미친 듯이 많았다"라며 "서울 가서 너 보고 싶었다. 일 때문에 중국 갔을 때 그러려고 너한테 연락하려고 했는데 연락을 못 했다"라며 못 만났던 지난 약속을 아쉬워했다. 그러나 그렉은 "1~2년 전이다. 나중에 꼭 보러 가겠다"고 말했고, 박중훈은 "기억하고 있겠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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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 초반부터 안정환은 '초대하고 싶은 사람이 있느냐'는 질문에 "통역 했던 친구가 생각이 난다. 고생을 많이 했다. 안오겠죠?"라고 포기했던 바.
안정환은 "처음 만났을 때 나의 눈, 귀가 되어줬던 사람이다"며 13년 만에 만난 동생에 반가움을 표하는 등 그의 얼굴에서는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한편 '국경없는 포차'는 한국의 정을 듬뿍 실은 포장마차가 국경을 넘어 해외로 가서 현지 사람들에게 한국 포장마차의 맛과 정을 나누는 프로그램. 파리 영업은 끝났지만 다음 지역에서 크루들은 한국의 맛을 전할 예정이다. 매주 수요일 밤 11시에 올리브, tvN 동시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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