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그대이름은장미' 유호정 "'써니' 이후 8년만에 컴백, 기쁘지만 부담커"

조지영 기자

기사입력 2019-01-03 16:55


영화 '그대 이름은 장미'의 언론시사회가 3일 용산CGV에서 열렸다. '그대 이름은 장미'는 지금은 평범한 엄마 '홍장미' 씨 앞에 한 남자가 나타나 그녀의 감추고 싶던 과거가 강제소환 당하며 펼쳐지는 반전과거 추적코미디다. 시사회 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질문에 답하는 유호정의 모습. 용산=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9.01.03/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유호정이 "8년 만에 스크린 컴백이 부담된다"고 말했다.

3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촌동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휴먼 코미디 영화 '그대 이름은 장미'(조석현 감독, 엠씨엠씨 제작) 언론·배급 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시사회에는 할말은 하고 사는 생활력 강한 엄마 홍장미 역의 유호정, 미국 유학파 출신 대학벼원 교환교수 유명환 역의 박성웅, 홍장미에 대한 일편단심으로 묵묵히 그녀의 곁을 지키는 순정파 최순철 역의 오정세, 장미의 딸 현아 역의 채수빈, 아이돌이 될 뻔한 반전을 가진 어린 홍장미 역의 하연수, 홍장미의 첫사랑 어린 유명환 역의 이원근, 천재적인 재능의 싱어송라이터 어린 최순철 역의 최우식, 그리고 조석현 감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유호정은 "새해에 관심을 많이 받는 것 같아 행복하다. 우리 영화를 통해 관객에게도 행복을 전하고 싶다. '써니' 이후 횟수로 벌써 8년이 지났다. 8년이 지났는데 지금도 역시 떨리는 것은 마찬가지다. 나도 모르게 영화는 잘 못하게 됐다. '취하선'으로 데뷔해 '써니'를 출연하게 됐고 8년 만에 '그대 이름은 장미'라는 작품을 하게 됐다. 영화를 보면서 따듯하다는 생각을 하게 됐는데 이 정도면 그래도 성공한 것 같다. 그럼에도 부담은 크다. 영화가 잘돼야 하는데라는 부담감도 크다"고 고백했다.

한편, '그대 이름은 장미'는 지금은 평범한 엄마 앞에 한 남자가 나타나 그녀의 감추고 싶던 과거를 강제 소환하며 펼쳐지는 반전 과거 추적 코미디다. 유호정, 박성웅, 오정세, 채수빈, 하연수, 이원근, 최우식 등이 가세했고 조석현 감독의 첫 장편영화 데뷔작이다. 오는 16일 개봉한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스포츠조선 '유소년 스키육성캠프'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