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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조석현 감독이 "'써니'(11, 강형철 감독)와 다른 영화다"고 말했다.
조석현 감독은 "솔직하게 '써니'와 비슷한 구성이다. 다만 우리 영화는 누군가의 엄마가 아닌 홍장미라는 한 사람의 인생을 들여다 보고 싶었다. 이런 느낌만 관객이 받는다면 '써니'와 비교당하지 않을 것 같았다"고 소신을 밝혔다.
한편, '그대 이름은 장미'는 지금은 평범한 엄마 앞에 한 남자가 나타나 그녀의 감추고 싶던 과거를 강제 소환하며 펼쳐지는 반전 과거 추적 코미디다. 유호정, 박성웅, 오정세, 채수빈, 하연수, 이원근, 최우식 등이 가세했고 조석현 감독의 첫 장편영화 데뷔작이다. 오는 16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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