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이름은장미' 박성웅 "피 안 나오는 첫 번째 멜로다"

조지영 기자

기사입력 2019-01-03 16:48


영화 '그대 이름은 장미'의 언론시사회가 3일 용산CGV에서 열렸다. '그대 이름은 장미'는 지금은 평범한 엄마 '홍장미' 씨 앞에 한 남자가 나타나 그녀의 감추고 싶던 과거가 강제소환 당하며 펼쳐지는 반전과거 추적코미디다. 시사회 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질문에 답하는 박성웅의 모습. 용산=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

/2019.01.03/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박성웅이 "내겐 피 안 나오는 첫 번째 멜로영화다"고 말했다.

3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촌동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휴먼 코미디 영화 '그대 이름은 장미'(조석현 감독, 엠씨엠씨 제작) 언론·배급 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시사회에는 할말은 하고 사는 생활력 강한 엄마 홍장미 역의 유호정, 미국 유학파 출신 대학벼원 교환교수 유명환 역의 박성웅, 홍장미에 대한 일편단심으로 묵묵히 그녀의 곁을 지키는 순정파 최순철 역의 오정세, 장미의 딸 현아 역의 채수빈, 아이돌이 될 뻔한 반전을 가진 어린 홍장미 역의 하연수, 홍장미의 첫사랑 어린 유명환 역의 이원근, 천재적인 재능의 싱어송라이터 어린 최순철 역의 최우식, 그리고 조석현 감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원근과 2인 1역에 도전한 박성웅은 "한동안 센 역할만 했는데 이 작품을 제안받게 됐다. 처음에는 왜 이런 작품을 내게 주나 싶었는데 반대로 생각하니 안 될 게 있나 싶더라. 영화에서 피가 안 나오는 멜로는 처음이다. 무엇보다 유호정 선배는 우리 시대 때 로망이었다. 그래서 두 말 없이 작품을 선택하게 됐다"고 재치를 드러냈다.

한편, '그대 이름은 장미'는 지금은 평범한 엄마 앞에 한 남자가 나타나 그녀의 감추고 싶던 과거를 강제 소환하며 펼쳐지는 반전 과거 추적 코미디다. 유호정, 박성웅, 오정세, 채수빈, 하연수, 이원근, 최우식 등이 가세했고 조석현 감독의 첫 장편영화 데뷔작이다. 오는 16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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