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열애부터 임신까지 '런닝맨'이 2018년 한 해를 겹경사로 갈무리한다.
양측 소속사는 스포츠조선에 "두 사람이 5개월째 열애 중인 것이 맞다"며 "'런닝맨'을 인연으로 만남을 갖게 됐다. 예쁘게 지켜봐달라"고 부탁했다.
이광수 이선빈의 만남은 이상형 발언에서 시작됐다. 이선빈은 2년 전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티격태격하는 연애 스타일"이라며 "이광수와 잘 맞을 것 같다"며 이상형으로 지목했다. 이선빈의 발언 직후 '런닝맨'에서는 이상형으로 지목한 스타들과의 커플 레이스를 기획했고, 이선빈 이광수는 짝이 됐다. 방송 중에도 두 사람은 얼굴에서 미소가 떠나지 않아 다른 멤버들의 의혹을 사기도 했다.
그 이후 오늘, 5개월 전부터 실제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밝힌 두 사람. 이광수는 데뷔 11년만에 첫 공개 열애며 이선빈 또한 데뷔 4년만의 첫 공개 열애다. 이상형이 썸으로, 또 공개 열애로 이어진 좋은 예가 됐다.
예능으로 인연이 된 9살 연상연하 호감형 스타 커플의 탄생에 팬들의 축하도 쏟아지고 있다. 팬들은 "오래오래 사귀시길", "결혼 공약까지 진짜 가길", "이광수 캐릭터 하나 잃어버리는 건가" 등의 반응을 보이며 축하하고 있다.
'런닝맨'의 경사는 열애만이 아니었다. 곧바로 하하 별의 셋째 임신 소식이 공개되며 '겹경사'를 만들었다.
이날 하하 소속사 QUAN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자사의 단독 보도를 통해 "별이 셋째를 임신 한 것이 맞다"며 "임신 10주 정도 밖에 안되는 초기 단계라 조심스러운 상황이다. 아직 주변 지인들에게도 임신 소식을 알리지 않았고 가족들과 소속사 식구들만 이 사실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별은 '비디오스타'에서 하하가 딸을 원했는데 둘째가 아들이라서 셋째를 생각하기도 했다. 하지만 육아 중인 제 모습을 보면서 하하가 안타까워했고, 가수 활동을 적극 지지해줬다는 것.
특히 별은 최근 '런닝맨' 100인 음식 만들기 미션에 남편 하하 몰래 투입돼 예능 부부의 면모를 과시하기도 했다. 여전히 달달한 부부는 셋째 임신 소식으로 다둥이 부모 대열에 확실히 진입했다.
lyn@sportschosun.com
스포츠조선 '유소년 스키육성캠프'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