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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본격적인 단짠 로맨스가 시작됐다. tvN '톱스타 유백이' 김지석이 맴찢 서사 속 애틋한 순애보로 안방극장을 가득 채웠다.
강순에게 차인 유백은 슬퍼하며 남조(허정민 분)과 술을 마셨고 술에 취해 우연히 수족관을 발견, 주저 앉아 강순이 준 성게를 떠올리며 가슴 아파하는 장면으로 보는 이들을 먹먹하게 했다. 뿐만 아니라, 다시 여즉도로 돌아간 유백은 할머니가 마돌보다 자신을 예뻐하는 줄 알았지만 알고 보니 마돌을 챙겼던 행동을 깨닫고 충격을 받아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그런가 하면, 남조와 한 침대에서 아침을 맞이하는데 이어 수족관의 성게를 모두 가져온 술주정이 드러난 것과 강순이 두고 간 속옷을 발견하고 빵터진 유백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웃음을 유발했다. 여기에 묘하게 유백을 신경쓰는 강순에 아무렇지 않은 듯 다정하고 자연스러운 스킨쉽으로 여심을 저격, 설렘 지수를 높이며 단짠 로맨스의 절정을 찍었다.
한편 유백이 다시 꽃길을 걷게 될 수 있을 지, 김지석의 활약이 관심을 모으는 tvN '톱스타 유백이'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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