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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살림남2' 자존심을 건 김성수 부녀의 금식 대결 승자는 누가 될까.
밥을 제대로 안 먹어 배가 고팠던 혜빈이는 방에서 쿠키와 과자를 모아놓고 먹었다. 이를 본 김성수는 단것만 먹으면 아빠처럼 살이 찔 거라며 그만 먹으라고 했지만 혜빈이는 아빠의 말에 아랑곳하지 않았다.
그런데 잠시 후 의외의 상황이 벌어졌다. 김성수가 방을 나간 지 얼마 지나지 않아 혜빈이가 시무룩한 표정으로 자신의 방 곳곳에 있던 군것질거리들을 갖고 나오더니 부엌 쓰레기통에 버리고는 다이어트를 선언했다. 아빠의 충고에도 개의치 않아하며 꿋꿋이 과자를 먹던 혜빈이가 갑자기 다이어트를 선언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에 김성수는 혜빈에게 금식을 제안했고 혜빈은 "좋아요"라며 받아들였다. 김성수는 혜빈이가 이기면 평소에 가고 싶었던 명동이나 롯데월드를 보내주기로 했고, 혜빈이는 아빠가 술 마시고 친구들과 놀고 와도 된다고 했다.
내기가 시작되자 혜빈은 초반에 승부를 결정짓고자 아빠가 좋아하는 음식을 주문해 그의 앞에 펼쳐 놓았고, 아빠 김성수 역시 혜빈이가 좋아하는 쿠키로 혜빈이를 유혹했다. 이들이 던진 승부수가 통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이날 저녁 갑자기 방문한 김성수의 누나는 김성수 부녀에게 화가나 "다시는 오나 봐"라 한 후 집으로 돌아갔다고 해 이날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또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서로에게 살을 빼라며 옥신각신하는 김성수 부녀의 자존심을 건 금식 대결이 펼쳐질 '살림남2'는 오늘(26일) 저녁 8시 55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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