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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안녕하세요' 신동엽이 고가의 물건을 기부한 통큰 기증자에게 "이제 제발 정신 좀 차리세요"라고 호통을 쳐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이날 등장한 경매품은 전 세계에서 단 하나뿐인 희귀한 것으로 출품자에 따르면 가격도 300만원을 호가하는 고가의 물건으로 추정됐다. 이후 작품같기도, 미술품 같기도 한 해당 경매품이 공개되자마자 출연진과 방청석에서는 "우와", "이게 뭐야"라는 탄성이 쏟아졌다.
'덕질'에 남다른 식견을 지닌 개그우먼 박지선은 "이 작품의 덕후라면 눈 돌아갑니다"라고 평가했고, 래퍼 김하온은 "저도 경매에 참가해도 되나요?"라고 물으며 갖고 싶은 마음에 발을 동동 굴렀을 정도라고 해 모두가 탐내는 희귀한 경매품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여기에 감정사까지 해외 사이트에서 품절사태를 빚은 특별한 것을 함께 기증해 경매의 분위기를 한층 더 뜨겁게 만들었다.
마침내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경매가 마무리되려는 찰나, 해당물품을 기부한 기증자가 최고가를 외치며 갑자기 끼어드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발생해 모두를 당황시켰다. 이에 신동엽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제발 좀 정신 좀 차리세요"라며 버럭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과연 기증한 사람조차 되사고 싶을 정도로 특별한 경매품은 무엇이었을지 이날 방송에 대한 관심과 호기심을 함께 높이고 있다.
덕후들의 심장을 자극할 특급 콜렉션이 등장할 크리스마스 경매 특집 '안녕하세요'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오늘(24일) 밤 11시 10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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