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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SBS 수목 '황후의 품격'(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이 "월화수목킴(김)토일", "미안하다 '황품'으로 갈아탔다"라는 톡톡튀는 반응을 얻고 있어 화제다.
이 같은 인기에 시청자들 또한 톡톡튀는 시청평을 내놓으면서 더욱 화제가 되고 있는 것. 각 포털사이트에는 "월화수목금토일? 월화순옥킴(김)토일!", "이 드라마는 다 잘하는데 엔딩을 제일 잘해요", "미안해요. 순옥씨로 갈아탔어요", "화장실을 다녀올 수 없을 정도로 몰입감이 엄청나요. 완전 시간순삭드라마!"라는 댓글에 큰 호응이 이어졌다.
그리고 "너무 재밌어요. 진짜 매일 보고 싶을만큼요", "제대로 흑화된 써니 기대합니다. 이 와중에 신성록 복화술 웃겨요", "고구마만 먹다가 얼음동동 사이다 원샷", "본격 정 드는 드라마"라는 다양한 평도 공개되고 있는 것.
또한, 20일 방송분에서 이혁을 향해 선보인 거짓 사랑고백 장면은 65만 조회수를, 그리고 아리(오아린 분)이 유라를 당황하게 하는 장면은 61만 조회수를 돌파하면서 승승장구 중이다.
이 뿐만이 아니다. '황후의 품격'은 다시보기 경쟁에서도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TNMS VOD 집계에서 드라마는 11월 28일부터 1주간 VOD 시청자 9만9000명 기록하면서 동시간대 시청자수 10만명을 기록한 '남자친구'에 아슬아슬하게 1위 자리를 내준 바 있다.
하지만, '황후의 품격'이 뒷심을 발휘, 수목극 전체 1위 뿐만 아니라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기 시작하자 6일 방송의 경우 VOD 집계의 경우 20만5000명을 기록하면서 이날 5만9000명에 그친 '남자친구'를 여유롭게 따돌린 것이다.
한 관계자는 "'황후의 품격'이 매회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로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펼쳐지면서 본방송과 재방송 뿐만 아니라 네이버TV와 다시보기에서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라며 "이제 다시 황실복귀를 선언한 써니의 황실붕괴를 위한 본격적인 활약이 시작되면 더욱 재미있어 질테니 꼭 지켜봐달라"라고 소개했다.
한편, '황후의 품격'은 2018년 현재가 '입헌군주제 시대', 대한제국이라는 가정 하에 황실 안에서의 음모와 암투, 사랑과 욕망, 복수가 어우러진 황실로맨스릴러 드라마이다. 히트작메이커인 김순옥 작가와 주동민감독이 손잡은 드라마는 매주 수,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되며 21~24회는 12월 26일과 27일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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