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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전교 4등으로 추락한 강예서(김혜윤 분)가 경쟁자 김혜나(김보라 분)와 한지붕 살림을 시작한다.
입시코디네이터 김주영(김서형 분)의 철저한 관리에도 불구하고 심리적 동요를 견디지 못한 강예서는 기말고사 시험에서 김혜나, 황우주(찬희 분)에 이어 전교 4등의 성적을 기록했다. 캐슬 주민들의 분위기는 '천출 곽미향'에서 '노블 한서진'으로 과거를 세탁한 한서진을 향해 수군대는 모습을 보이는 등 노골적으로 반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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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영은 한서진과 면담에서 "오로지 성적 그 한가지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달라"며 "그 수단이 바로 혜나다. 혜나야 말로 예서를 강하게 단련시킬 수 있는 최고의 페이스페이커"라며 김혜나의 입주를 강력하게 권했다.
이어 짐을 들고 강예서의 집 계단을 올라가는 김혜나의 모습이 노을 속에서 비춰지며 향후 강예서와 어떤 경쟁구도로 긴박한 스토리를 만들어갈지 시청자 관심이 집중됐다.
김혜윤의 소속사 측은 "김혜나와 함께 살면서 집안 식구들과 그려낼 에피소드가 중점 전개되는 가운데 김혜나의 대척점에서 첨예하게 대립하는 강예서의 캐릭터를 보여주기 위해 극적 긴장감을 유지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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