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죽어도 좋아'를 통해 배우 공명이 재발견 되고 있다.
회사 일에는 도통 관심이 없던 강준호(공명 분)는 자유분방한 삶을 추구하며 이 시대 최고의 쿨가이로 살아왔다. 공명(강준호 역)은 어디로 튈지 모를 행동과 세상 근심 걱정 없어 보이는 천진난만한 말투로 등장하며 안방극장에 '강준호' 캐릭터를 각인시켰다. 뿐만 아니라 그의 귀티 나는 비주얼과 남사친(남자 사람 친구) 삼고 싶은 깨발랄한 표정은 강준호의 티 없는 면모를 더욱 부각시켰다.
# 열혈 사랑꾼, 강준호 과장님!
# 진중한 멋진 어른, 강준호 본부장님!
이런 강준호도 소중한 사람들 앞에서는 든든하고 듬직한 사람으로 변했다. 자신의 할아버지 회사인 MW치킨이 외부업체에 뺏길 위험에 처하자 이를 지키기 위해 명석한 두뇌로 회사 문제를 해결하는 반전 면모가 묘한 짜릿함을 선사하기도 했다. 공명의 뜨거운 눈빛과 강단 있는 포스는 진정한 어른으로 성장한 강준호의 변화를 디테일하게 담아내 시청자들의 호평을 얻었다.
이렇듯 공명은 폭풍 변화를 겪고 있는 캐릭터의 성장 과정을 섬세하게 그려내 여심을 사로잡으며 독보적인 '강준호'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강준호의 다채로운 매력 포인트를 더욱 배가 시킨 공명의 활약이 마지막까지 '죽어도 좋아'를 어떻게 빛낼지 기대를 모은다.α
공명의 다채로운 연기 스펙트럼을 느낄 수 있는
sj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