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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현빈이 박신혜에게 "보고 싶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희주는 "나는 대표님이 좋은 분이라고 생각했다. 너무 감사하고, 미안했다. 1년 내내 계속 생각했었다. 대표님을 믿었다. 어떻게 나한테 이럴 수가 있느냐"라고 눈물을 흘렸다. 말 없이 희주의 집을 떠난 진우. 이에 희주는 진우에게 전화를 걸어 "당신이 무슨 대표야 사기꾼이다. 당신 같은 인간이 뭐가 불쌍하다고 매일 잠도 못자고 간병하고!"며 소리쳤다.
진우는 희주를 다시 찾아갔고, 이후 진우는 지난 1년간 세주(찬열)을 추적한 자료를 희주에게 보여줬다. 진우는 세주에 대해 "세주가 죽였을 수도 있다. 실종이 아니라 잠적 일수도 있다"고 말했고, 세주는 눈물을 흘렸다. 충격에 잠시 기절한 희주. 진우는 희주를 데려다줬다.
이에 진우는 "세주는 살아 있다. 아직 못 찾았을 뿐이다. 세주를 찾은 다음에 여기 올 생각이었다"며 '왜 왔느냐'는 희주의 물음에 "보고 싶더라. 잘 지내요"라고 말한 뒤 자리를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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