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대환장 오피스 격전으로 버라이어티한 웃음을 선물하고 있는 KBS 2TV 수목드라마 '죽어도 좋아'(극본 임서라/ 연출 이은진, 최윤석/ 제작 와이피플이엔티, 프로덕션H)가 오는 목요일(27일) 종영을 맞이한다. 이에 그동안 시청자들의 심장을 쫄깃하게 만든 강지환(백진상 역)과 백진희(이루다 역)의 앙숙 격전을 한 번에 볼 수 있는 명장면을 짚어봤다.
#감동: 강지환의 첫 눈물, 백진희와 운명공동체 되다!
본사 팀장에서 하루아침에 직영 매장 매니저로 전출 된 백진상은 자신을 내쫓으려는 회사의 비열한 의도를 알아채고 "결국엔...현실에서 움직여야 바뀌어요 뭐든"이라고 했던 이루다의 조언을 충고삼아 태도를 바꿨다. 이에 그토록 거부했던 매장 일에 전념하기 시작, 조리부터 배달까지 직접 하는 것은 물론, 자신의 뺨을 때리며 진상 손님을 역으로 당황시키는 등 다사다난한 하루 하루를 보냈다.
#소름: 시간 되돌린 백진상, 죽었다 살아난 이루다?!
타임루프를 통해 악덕상사 시절의 과오를 뉘우친 백진상은 자신의 '막말'로 상처 받았던 전 직원 김현정(김사희 분)을 찾아가 진심 어린 참회의 시간을 가졌다. 진정한 반성과 후회로 흘린 그의 눈물은 타임루프가 처음으로 시작됐던 '11월 7일'로 시간을 되돌렸고 이에 자신을 구하다 죽은 이루다가 다시 살아나 안방극장에 신선한 충격을 선사했다.
하지만 모든 것을 기억하고 있는 백진상과 달리 이루다는 지금까지 벌어진 일들을 모두 기억하지 못하고 있어 보는 이들을 소름 돋게 만들었다. 과연 이번 주 방송에서 그녀가 타임루프의 기억을 되찾고 백진상과 운명공동체로서 또 한 번 활약을 펼칠지 궁금증을 폭발시키고 있다.
이렇듯 다채로운 명장면을 탄생시키며 안방극장을 웃기고 울린 KBS 2TV 수목드라마 '죽어도 좋아'는 오는 수요일(26일) 밤 10시 29, 30회가 방송될 예정이며 오는 목요일(27일) 최종회를 앞두고 있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