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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21일 오후 4시, CGV 실관람수 집계결과 '아쿠아맨'이 전체 개봉작 중 박스오피스 1위로 올라섰다.
'아쿠아맨'에 대한 관객들의 반응으로 미루어볼 때 흥행 전망은 더욱 밝다. 실제로 개봉 후에 포털 사이트 9점대, 멀티플렉스 CGV의 골든 에그 지수 93%를 기록하며 실관람객들의 만족감을 증명하고 있다. 관람객 분포 역시 남녀와 20대는 물론 3, 40대까지 전체 성별과 연령층을 고르게 사로잡고 있어 연말 오락영화로서 강세임을 확인시켜 준다. 2D, 3D를 비롯해 IMAX 2D&3D, 4DX, SUPER 4D, 스크린X, 돌비 애트모스 2D&3D, SUPER S 등 특별관에서의 만족감도 대단해 관객수 대비 매출액은 일반 영화들보다 더욱 높을 전망이다.
영화는 특히 이제껏 본 적 없는 아틀란티스 7개 바다 왕국과 다양한 심해 크리처의 풍부하고 화려한 볼거리를 환상적이고 아름다운 비주얼로 펼쳐내며 상상을 뛰어넘는 재미를 선사한다. 바다 속에서 벌어지는 거대한 전쟁 장면과 더불어 육지에서 펼쳐지는 엄청나고 대단한 액션 장면들 역시 놓쳐서는 안 되는 볼거리로 손꼽히고 있다. 최고의 히어로 캐릭터를 완성한 제이슨 모모아의 쿨하고 시크한 매력도 관객들을 사로잡는 한편, 이중에서도 좌중을 압도하는 앰버 허드와 니콜 키드먼의 완벽한 미모가 화제다. 관객들 사이에서는 두 배우를 다시 보기 위해서도 N차각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이다. '컨저링' 유니버스를 비롯해 '분노의 질주: 더 세븐'까지 다양한 장르를 섭렵한 제임스 완 감독은 '아쿠아맨'에서 비로소 액션에 공포, 로맨스, 아틀란티스의 역사와 신화가 더해진 완전히 독창적인 수중 유니버스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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