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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러블리즈와 알리가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컬투쇼'를 풍성하게 만들었다.
알리는 겨울 감성을 담은 싱글 '너였나 봐'를 공개했다. '너였나 봐'는 80년대 사운드를 재연시킨 템포감 있는 팝 장르로 인트로부터 겨울 감성을 물씬 느낄 수 있으며, 친한 친구라고 생각했던 사람이 어느 순간 특별하게 보인다는 예고 없는 설렘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러블리즈만의 '아련함'을 담은 '찾아가세요'의 소개에 스페셜 DJ 뮤지는 "프로듀서와 친해 이 곡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지켜봤다. 이 곡이 꼭 타이틀이 됐으면 했다"고 칭찬했다.
알리는 "연말인데 캐럴이 많이 나오지 않아 '캐럴을 직접 만들까?' 생각하다가 나온 곡이다"는 싱글 '너였나봐'는 "외로운 연말이면 주변 친구가 이성으로 보이기도 하는 느낌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는 25일 오후 5시 수원 경기도문화의전당과 30일 오후 7시 그랜드 워커힐 서울 내 워커힐 씨어터에서 '2018 ALi CONCERT Diva'(알리 콘서트 디바)를 개최한다"는 알리는 "수원 콘서트는 벌써 매진 됐다"고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1회당 보통 25곡 부른다"는 알리는 "연말 콘서트를 앞두고 열심히 목을 관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크리스마스 계획을 묻는 청취자에게 러블리즈는 "아직 스케줄이 잡힌게 없다"며 "대표님이 좋은 선물을 사주시지 않을까"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지금이 기회다 원하는 선물을 이야기해라"는 DJ들의 이야기에 "최신형 드럼 세탁기로 바꿔주셨으면 좋겠다"고 똑소리나게 답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최근 러블리즈가 지난해 11월 발매한 세 번째 미니앨범의 타이틀곡 '종소리'가 역주행 중이다. 크리스마스와 연말이 다가오자 겨울철 대표 시즌송으로 언급되며 폭발적인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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