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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리뷰]'한끼줍쇼' 조빈의 美친 존재감 #인간트리 #서울대 루머 #암산왕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8-12-20 06:49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노라조 조빈이 '한끼줍쇼'에 출연해 다양한 매력을 발산했다.

19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특집으로 꾸며졌다. 밥동무로는 가수 로이킴과 노라조의 조빈이 출연해 '강서구 마곡동'에서 한 끼에 도전했다.

조빈은 이날 등장부터 압도적인 존재감을 뽐내 이경규를 깜짝 놀라게했다.

그간 파격적인 패션으로 화제를 몰고 다녔던 조빈은 이날도 크리스마스를 맞아 '인간 트리'로 변신했고, 이를 본 이경규는 "미친 것 같다"고 평했다. 이에 조빈은 "크리스마스니까"라며 상큼하게 미소 지었고, 강호동도 "평상시 조빈 의상에 비해 굉장히 노멀한 거예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강호동은 "벨 누를 때도 이 의상으로 갈 건가"라고 물었고, 조빈은 "그렇다. 이 정도면 굉장히 프리하게 하고 온 것"이라고 답했다.

특히 이날 조빈은 '서울대학교 출신'이라는 루머에 대해 해명해 관심을 모았다.

이날 강호동은 조빈을 "서울대학교 출신"이라며 '엄친아'라고 칭했다. 이 말에 조빈은 조심스러워하며 "시청자 분들께 진실을 말씀드려야 될 것 같다"며 "제 본명이 조현준이다. 재벌 그룹 중에 동명이인이 있다. 그 분이 서울대를 나온 게 아닌가 싶다. 와전된 이야기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하지만 저는 굳이 그걸 '아니다'라고 말씀을 안 드린다"며 "서울대 행사를 두 번 다녀왔는데 동문인 줄 알고 부르신건가 문득 궁금해진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서울대 출신 루머는 부인했지만 이날 조빈은 뛰어난 암산 실력을 보여 놀라움을 안겼다.


강호동은 조빈을 이르러 "머리 좋다"고 말했지만, 이경규는 "공부 잘한 티가 전혀 안난다"며 넘겼다. 하지만 조빈은 백대의 숫자 덧셈을 한 번에 암산하는 모습으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이경규는 "얘 신들렸다"며 감탄했고, 강호동 역시 믿기지 않는다는 듯 바라보며 "모든 걸 다 숨기고 있다니까, 천재예요"라며 인정했다. 그러나 조빈은 "주산 부기 하셨던 분들은 다 할 수 있는 거예요"라며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한편 이날 로이킴과 조빈은 한 끼 도전에 성공했다.

식사를 마친 이경규와 로이킴, 강호동과 조빈은 방문한 집에 모두 케이크를 선물하고 캐럴을 부르는 등 훈훈하게 한끼 식사를 마무리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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