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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노라조 조빈이 '한끼줍쇼'에 출연해 다양한 매력을 발산했다.
그간 파격적인 패션으로 화제를 몰고 다녔던 조빈은 이날도 크리스마스를 맞아 '인간 트리'로 변신했고, 이를 본 이경규는 "미친 것 같다"고 평했다. 이에 조빈은 "크리스마스니까"라며 상큼하게 미소 지었고, 강호동도 "평상시 조빈 의상에 비해 굉장히 노멀한 거예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강호동은 "벨 누를 때도 이 의상으로 갈 건가"라고 물었고, 조빈은 "그렇다. 이 정도면 굉장히 프리하게 하고 온 것"이라고 답했다.
특히 이날 조빈은 '서울대학교 출신'이라는 루머에 대해 해명해 관심을 모았다.
그러면서 그는 "하지만 저는 굳이 그걸 '아니다'라고 말씀을 안 드린다"며 "서울대 행사를 두 번 다녀왔는데 동문인 줄 알고 부르신건가 문득 궁금해진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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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은 조빈을 이르러 "머리 좋다"고 말했지만, 이경규는 "공부 잘한 티가 전혀 안난다"며 넘겼다. 하지만 조빈은 백대의 숫자 덧셈을 한 번에 암산하는 모습으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이경규는 "얘 신들렸다"며 감탄했고, 강호동 역시 믿기지 않는다는 듯 바라보며 "모든 걸 다 숨기고 있다니까, 천재예요"라며 인정했다. 그러나 조빈은 "주산 부기 하셨던 분들은 다 할 수 있는 거예요"라며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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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를 마친 이경규와 로이킴, 강호동과 조빈은 방문한 집에 모두 케이크를 선물하고 캐럴을 부르는 등 훈훈하게 한끼 식사를 마무리했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