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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동상이몽2' 한고은♥신영수 부부가 유산의 아픔을 고백하며 2세 계획을 밝혔다.
두 사람은 결혼기념일에 담근 담금주를 오픈하며 미리 크리스마스 파티를 열었다. 담금주에서 서로에게 쓴 타임캡슐을 꺼내 읽어보며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때 한고은은 몇 주 뒤 찾아올 동생 부부의 조카를 떠올리며 "조카를 돌보며 엄마 아빠가 될 연습을 해보자. 내년엔 식구가 늘 수도 있잖아"라고 말했고, 신영수 역시 "언제나 우리는 준비가 돼 있다. 건강함을 확인도 했다. 검사도 받았다"고 2세 계획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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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한고은은 "나이가 있으니까 남편과 병원을 다니면서 몸과 마음을 다잡았다. 자연임신이 가능하다는 진단을 받았는데 갑자기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집안에 일이 많아지면서 경황이 없었다. 그렇게 1년이 흘렀다"면서 "이제 안정을 찾았기 때문에 축복받을 수 있다면 누릴 수 있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부부는 크리스마스트리 앞에서 "내년에는 식구도 한명 늘려 보자"며 "첫 아이는 아들이었으면 좋겠다"고 2세 계획에 대한 소망을 전했다.
방송이후, 네티즌들은 밝히기 어려운 가정사 고백을 한 한고은, 신영수 부부에 위로를 전하며 이들 부부가 내년에는 꼭 2세를 가질 수 있기를 진심으로 응원했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