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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나쁜형사'가 취조실에서 다시 만난 신하균과 이설의 스틸을 공개했다.
이어 피할 수도, 물러설 수도 없는 장형민과의 대결에서 우태석은 끝내 같이 지옥을 가자며 함께 죽음에 이르는 선택을 불사했다. 그 결과 장형민은 화염에 휩싸였으며 우태석은 자동차 폭발과 함께 날아가 불구덩이에서 빠져 나오지 못할 위기에 처했다. 그러나 그 순간, 방독면을 쓴 누군가가 등장해 우태석을 구해냈고, 그 정체가 다름아닌 은선재라는 것이 밝혀지며 안방극장은 충격에 휩싸였다.
때문에 이번에 공개된 스틸 속 신하균과 이설의 모습은 오늘 밤 10시 11-12회를 기다리는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아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지난 방송에서 이설은 화염을 뚫고 신하균의 목숨을 구해줬지만, 공개된 스틸에서 두 사람의 모습은 팽팽한 긴장감을 유발하고 있기 때문. 그 중에서도 두 사람이 만난 장소가 취조실이라는 점은 이들에게 또 어떤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여기에 책상을 마주보고 서로를 향해 흔들림 없는 강렬한 눈빛을 주고 받고 있는 신하균과 이설의 모습에서는 이제껏 쉽게 접해보지 못했던 강렬한 케미가 느껴져 더욱 시선을 사로잡는다.
한편, 신하균과 이설의 두 번째 취조실 만남으로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나쁜형사'는 시청자들의 전폭적인 지지에 힘입어 이번 주 일요일(23일) 저녁 11시 05분부터 9-12회를 한 방에 볼 수 있는 재방송을 파격 편성해 그 뜨거운 열기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MBC 월화드라마 '나쁜형사'는 오늘 밤 10시에 11-12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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