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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독보적 K-POP 걸그룹' 레드벨벳(Red Velvet)의 히트곡 'Bad Boy'(배드 보이)가 미국 빌보드가 선정한 '올해의 베스트 K-POP 송 20' 1위에 올라 화제다.
또한 이번 발표에서 5위를 차지한 샤이니 정규 6집 EP.3 타이틀 곡 '네가 남겨둔 말 (Our Page)'에 대해서는 "4명의 멤버들은 희망찬 찬미를 불렀다. 샤이니의 단합된 목소리가 부풀어 오르면서 감정적인 펀치를 날린다"라고 언급했으며, 11위에 랭크된 슈퍼주니어 정규 8집 리패키지 타이틀 곡 'Lo Siento'(로시엔토)는 "K-POP 밴드 최초로 빌보드 라틴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어, 스페인어, 영어 등 3개 국어로 제작된 이 곡은 단순히 컬래버레이션 곡이 아닌 다양한 아티스트 및 음악 산업을 대표하는 곡으로, 추후 컬래버레이션의 표본이 될 곡 중 하나다"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18위에 선정된 엑소 정규 5집 타이틀 곡 'Tempo'(템포)는 "EXO는 K-POP 그룹 중에서도 가장 강력한 보컬라인을 보유하고 있어, 다른 그룹이 'Tempo'의 아카펠라 구간을 시도한다는 것은 상상하기 어렵다. 'Tempo'는 결코 플레이리스트에서 벗어날 수 없는 노래"라고 덧붙였으며, 19위에 오른 NCT U 'Baby Don't Stop'(베이비 돈트 스톱)에 대해서는 "SM엔터테인먼트가 2018년 어떻게 K-POP의 경계를 넓혔는지를 증명하는 대표적인 예"라고 주목해 글로벌한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