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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안녕하세요' 신동엽이 애원하듯 "형이 좀 부탁한다"고 말한 이유는 무엇일까.
결혼 전 "담배를 피우는 남자와는 교제를 하지 않겠다"는 고민주인공의 말에 바로 담배를 끊었던 남편은 결혼과 동시에 달라져 신혼여행 때부터 다시 담배를 피우기 시작했다고 했다. 심지어 남편은 결혼 전의 약속과는 달리 결혼 후에는 일주일에 4~5번 술을 마시고 심지어는 길에서 자거나 외박을 하는가 하면, 인터넷 게임을 위한 소액결제에 150만원 이상을 지출한 적도 있다고 해 충격을 안겼다.
하지만 스튜디오에 등장한 남편은 "담배를 끊었었는데, 아내 때문에 다시 피우게 된 거다"고 하는 등 아내와는 전혀 다른 말을 해 듣는 이들을 혼란스럽게 했다.
한편, 30년 결혼 생활 동안 하루 2갑씩 피우던 담배를 단번에 끊은 개그맨 윤성호 아버지의 사연은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아무도 예상치 못한 금연방법에 김태균을 비롯한 출연진들은 몸을 가누지 못하며 박장대소했고, 한참을 웃고 난 신동엽은 엄지를 치켜 올리며 감탄을 표현했다.
신동엽이 고민주인공의 남편에게 간절하게 했던 부탁은 무엇인지, 그리고 윤성호 아버지의 금연을 성공시킨 기발한 방법은 어떤 것일지는 오늘(17일) 밤 11시 10분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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