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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올리브 '밥블레스유'가 미식 천국 마카오를 방문한다.
마카오의 밤에 도착한 밥블레스유 출연자들은 공항을 벗어나자마자 이어진 눈부신 야경에 격하게 환호했다. 창밖으로 펼쳐진 분수쇼를 보고 노래에 맞춰 춤을 추기도 하고, 마카오 교민이 추천한 굴국수 식당을 찾아가 푸짐한 굴이 들어간 국수 먹방도 시전했다.
다른 스케줄로 뒤늦게 공항에 도착한 이영자는 "여행을 떠나기 전 조국의 맛(?)을 먹고 가야 한다."며 한 식당을 찾는다. 이영자가 해외만 떠나면 그리워지는 특별식은 무엇일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밥블레스유에서 마카오의 매력에 흠뻑 빠진 출연자들의 각종 여행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이영자는 사연을 소개하던 중 같이 여행을 다니면 안 되는 친구로 '갓 이별한 친구'와 '갓 사랑을 시작한 친구'를 꼽았다. 이 친구들은 "여행은 함께 다니지만 몸과 영혼이 함께하지 않는다."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를 듣던 출연자들은 적극 공감하며 일제히 장도연에게 따가운 눈총을 보냈는데. 장도연이 여행 내내 누군가와 연락을 주고받는 모습을 보였던 것. 송은이는 "눈치 없는 내가 눈치를 챌 정도였다."라며 남자친구가 생긴 건 아닌지 의혹을 품었다. 하지만 장도연은 "아빠다. 아빠랑 하루에 5번도 넘게 통화한다."라고 고백해 잔뜩 기대하던 출연자들에게 허탈함을 안겼다고.
출연자들은 모처럼의 러브스토리 불발에 아쉬워했고, 이는 맏언니 최화정에게 불똥이 튀었다. 동생들은 최화정에게 "연예인이랑 몇 번이나 사귀어 봤냐"라며 쉴 새 없이 질문 공세를 펼쳐, 얼떨결에 나온 고백에 땅을 치고 후회했다는 후문. 최화정의 아찔한 연애 경험 고백은 오늘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올리브 '밥블레스유'는 매주 목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