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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한승연이 캐릭터의 나이 변화를 섬세하게 표현해내며 호평을 받고 있다.
한승연(한유경 역)은 "진짜로 외모가 변하는 건 불가능한 영역이다 보니 목소리 톤, 말투, 자세, 표정의 표현 방법, 스타일링 등 여러 가지를 생각해 차이점을 뒀다. 제일 눈에 띄는 변화로는 2010년, 2015년, 2018년 시간의 흐름에 따라 머리 길이를 각자 다르게 설정한 것이다"라며 중점을 둔 포인트를 밝혔다.
이어 "세 번의 시기 동안 달라진 한유경의 모습들은 하나의 인물이지만 사뭇 다른 캐릭터들 같은 느낌을 주기도 하는 것 같다. 시청자분들에게도 유경이의 변화가 잘 전달되고 잘 표현되었을지 저 또한 궁금하다"고 전했다.
한편, 2018년의 이야기를 시작한 '열두밤' 지난 방송에서 차현오는 무용단 안무가가 됐고 예술재단 대표인 문혜란(서은우 분)과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한유경은 우연히 두 사람이 함께 있는 모습을 목격했지만 차현오가 그녀를 보고도 차갑게 지나가 충격을 안겼다. 과연 이들의 진짜 속마음은 어떨지 내일(14일) 밤 11시 방송되는 채널A 미니시리즈 '열두밤'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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