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SBS는 15일(토) 한국 국민의 '박항서 매직'에 부응하고자
그 결과 지난 베트남-말레이시아 결승 1차전 경기 시청률은 4.706%를 기록하였고, 경기 후반에는 무려 7%를 돌파하기도 했다. 이와 같은 시청률은 한국 프로야구 중계(KBO)를 포함한 2018년 한해 케이블 채널에서 방송된 스포츠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차지한 것이며, 2010년 이후 케이블 채널에서 방송된 모든 스포츠 콘텐츠 중에서도 최고를 기록한 수치이다. 심지어 결승 1차전 경기는 당일 동 시간대 방송된 일부 지상파 드라마까지 제치는 기염을 토했다.
한국 축구 팬들은 "내가 베트남 축구를 기다리면서 보게 될 줄은 몰랐다. 박항서 매직 기대한다", "우리나라가 출전하는 것도 아닌데, 베트남 대표팀 경기 때문에 이렇게 흥분될 줄은 몰랐다"라며 "베트남-말레이시아 1차전에선 아쉽게 무승부로 끝났지만, 2차전에선 반드시 큰 점수 차로 이겨 베트남이 우승하길 바란다"라는 뜨거운 응원을 보내기도 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