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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우리도 생활체육으로 올림픽 무대에 나설 수 있을까?
특히 이시영이 내레이션을 맡은 제1편 '내 꿈은 올림피언'은 별도의 직업을 가지고 있으면서 취미로 한 운동으로 올림픽에 나가고, 좋은 성적을 거둔 올림피언들을 만나 우리나라에서도 생활체육을 통한 올림픽 출전 가능성을 가늠해보는 것이 기획의도이다. 메이크업 아티스트, 통계학과 교수, 소방관, 공공병원 간호사 등 다양한 직업과 열정을 가진 많은 올림피언들을 만나고 왔다는 제작진의 귀띔이다.
내레이션을 맡은 이시영은 실제 건강관리를 위해 시작한 복싱으로 서울시 대표 선발전에서 우승했고 국가대표에 발탁되기도 한 생활체육인이다. 영화 '언니'의 개봉과 드라마 촬영으로 바쁜 와중에서도 기쁜 마음으로 참가했다고 한다. 이어 "스포츠는 모두가 즐기는 것이고 올림픽은 즐기는 스포츠에서 시작된다는 것을 이야기하고 싶었다"며 내레이션 참여 이유를 밝혔다.
한편 '내 꿈은 올림피언'의 음악 감독은 싱어송라이터 OFA이요한이 맡는다. 미국 버클리음대에서 뮤직 프로덕션과 사운드 엔지니어링을 전공한 OFA이요한은 207년 슈퍼스타K 7으로 데뷔했다. 신선하고 아름다운 음악으로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후문이다.
KBS 특집 2부작 '생활체육 두 갈래의 길' 제1편 '내 꿈은 올림피언', 제2편 '멋진 Girl, 운동하는 언니들'은 각각 11일(화), 18일(화) 밤 11시 40분 KBS 1TV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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