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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계룡선녀전' 강미나가 타고난 힐링 에너지로 월요병 치유제로 등극했다.
또한 난생처음으로 설렘을 느끼게 해준 엄경술(유정우 분)에게는 수줍고 소녀같은 모습으로 반전 매력을 보여주고 있는 것은 물론 응큼 소설을 연재하는 '점순더범'으로 변신한 순간에는 반짝이는 눈빛과 개구쟁이 같은 표정을 보이는 등 대체불가 캐릭터로 자리 잡고 있다.
고양이부터 호랑이까지 자유자재로 변신하는 점순이라는 독특한 설정의 캐릭터를 완벽 소화하기 위해, 걸음걸이부터 손동작까지 하나하나 연구했다는 강미나는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점순이 캐릭터에 숨을 불어 넣으며 '호냥이(호랑이+고양이)'라는 애칭을 얻기도 했다.
츤데레부터 러블리까지 힐링 에너지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은 강미나가 출연 중인 tvN '계룡선녀전'은 699년 동안 계룡산에서 나무꾼의 환생을 기다리며 바리스타가 된 선녀 선옥남이 정이현(윤현민 분)과 김금(서지훈 분), 두 남자를 우연히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매주 월화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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