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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도경수, 박혜수 주연 휴먼 영화 '스윙키즈'(강형철 감독, 안나푸르나필름 제작)가 전 세계 동시기 개봉을 확정하고 해외 23개국에 선판매되는 쾌거를 이뤘다.
'스윙키즈'는 최근 미국 샌타모니카에서 열린 아메리칸필름마켓(AFM)에서 해외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진행 된 스크리닝을 기점으로 열렬한 러브콜을 받아왔다. '스윙키즈'의 해외세일즈를 담당한 NEW의 글로벌판권사업부 콘텐츠판다는 "만석을 이룬 스크리닝 현장 반응이 매우 뜨거웠다. 영화 상영 도중에도 판권 구매 제안 메시지가 쇄도할 정도였다. '스윙키즈' 댄스단의 국적, 언어, 문화를 초월해 희로애락을 담은 춤이 해외 바이어들을 사로잡은 요소로 보인다"고 생생한 반응을 전했다.
'스윙키즈'를 구매한 북미 배급사 Well Go USA 관계자는 "음악과 춤으로 하여금 희망을 불어넣어 주는 영화로, 크리스마스 연휴 동안 눈부시도록 멋진 이 영화를 모든 관객이 즐기리라 믿는다", 홍콩과 마카오 배급사 Bravos Pictures 관계자는 "지금껏 봐온 한국영화 중 가장 에너지 넘치도록 신선한 영화로, 단연 유일무이하다고 할 수 있다"며 영화에 대한 만족감을 전했다. 또한 대만 배급사 Movie Cloud 관계자는 "강형철 감독만의 재기발랄함이 이번에도 작품에 고스란히 담겨있어, 한국뿐 아니라 대만에서도 흥행 붐이 일 것 같다", 오세아니아 배급사 Cine Asia 관계자는 "호주와 뉴질랜드 관객에게 '스윙키즈'를 선보일 생각에 매우 설렌다. 벌써부터 여기서도 개봉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으며 큰 흥행을 기대하는 바다"며 '스윙키즈'를 향한 뜨거운 관심과 기대를 전했다.
한편, '스윙키즈'는 1951년 거제도 포로수용소, 오직 춤에 대한 열정으로 뭉친 오합지졸 댄스단 스윙키즈의 가슴 터질 듯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도경수, 박혜수, 자레드 그라임스, 오정세, 김민호 등이 가세했고 '타짜-신의 손' '써니' '과속스캔들'의 강형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1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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