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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사실 확인 후 책임질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책임지겠다"
이어 "보도 전까지 아티스트 본인은 해당 내용을 알지 못하였고, 이 후 사실 관계가 확인 되는대로 아들로서 책임질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책임을 끝까지 다 하고자 한다"고 도의적 책임을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다시 한 번 심려를 끼쳐드려 모든 분들께 머리 숙여 사과 드린다"고 재차 사과했다.
A씨는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가수 윤민수 모친이 아이들을 키우기 힘들다고 해 1996년 총 2000만원을 빌려줬고, 이후 1000만원을 상환받았지만 아직 1000만원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하며 은행 입금 기록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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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윤민수가 가수로 성공하면 나머지 돈을 꼭 주겠다고 기다려달라고 사정해서 기다려줬는데 윤민수가 포맨과 바이브로 인지도를 다졌고, '이쯤이면 갚을 수 있지 않겠나' 해서 집으로 찾아가서 돈을 달라고 했더니 오히려 '못 갚는다', '떼어먹을 거다'라며 문전박대했다고 주장했다. 5~6년 전 집을 찾아갔더니 며느리와 손자가 있었고, "경찰을 부를 것"이라고 소리를 질러 충격을 받았다는 A씨는 윤민수 회사에서 만난 윤민수 형도 '엄마가 돈 주지 말라고 한다'며 경찰까지 불렀다 주장했다.
A씨는 빚 독촉도 안하고 기다려줬는데 방송에서 웃으면서 나오는 그 가족들을 보면 괴롭다고 덧붙였다.
1998년 포맨으로 데뷔한 윤민수는 현재 그룹 바이브로 활동하고 있는 싱어송라이터이자 현직 교수다. 육아예능 '아빠 어디가'에 출연하며 '윤후 아빠'로 더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이하 윤민수 소속사 메이저나인 공식입장>
안녕하세요, 메이저나인입니다.
금일 보도된 소속 아티스트 윤민수의 모친 관련 공식 입장을 밝힙니다.
먼저 좋지 않은 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보도 전까지 아티스트 본인은 해당 내용을 알지 못하였고, 이 후 사실 관계가 확인 되는대로 아들로서 책임질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책임을 끝까지 다 하고자 합니다.
다시 한 번 심려를 끼쳐드려 모든 분들께 머리 숙여 사과 드립니다.
lyn@sportshc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