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르파티' 허지웅 "'미우새'와 차이점 없다면 출연 안했을 것..보편성 크다"

이승미 기자

기사입력 2018-12-07 11:36


7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진행된 tvN '아모르파티'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아모르파티'는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살아가는 스타들을 홀로 키워낸 자랑스러운 홀어머니, 홀아버지들이 함께 여행을 떠나는 프로그램으로 오는 9일 첫 방송된다. 포토타임을 갖는 허지웅의 모습. 상암동=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8.12.07/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허지웅이 '아모르파티' 출연 이유에 대해 말했다.

7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 스텐포드 호텔에서는 tvN 새 예능 프로그램 '아모르파티'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이청아, 허지웅, 배윤정, 나르샤, 하휘동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허지웅은 '미운우리새끼' 역버젼이라는 프로그램의 컨셉에 대해 "'미우새'의 역전된 부분이라고 이 프로그램을 알아들었으면 이 프로그램을 택하지 않았을 것같다. 왜 내가 하겠나. 다만 이 기획의도가 마음에 들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우리 엄마도 여행을 다녀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하게 됐다. '미우새'와의 차이점은 조금 더 넓은 보편성에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부모님은 아니지만 우리 모두는 누군가의 자식이지 않나. 부모님의 모습을 보면서 우리가 예상했던 것 이상의 것들을 발견하는 장면이 있는데 아마 그럴 때 모두들 비슷한 감정을 느끼시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모르파티'는 스타들을 홀로 키워낸 자랑스러운 어머니와 아버지들이 함께 여행을 떠나는 모습을 담는 tvN 새 예능 프로그램이다. 스타들의 싱글 부모들이 모여 청춘을 되찾아가는 모습을 담아내는 프로그램으로 연예인 자녀들이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며 부모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해가는 과정도 흥미를 자아낼 전망이다.

각기 다른 사연을 가진 이청아, 허지웅, 배윤정, 나르샤, 하휘동의 부모가 '아모르파티'의 1기 싱글 황혼 여행단으로 나서며 방송인 박지윤과 하이라이트 손동운은 여행 인솔자가 돼 황혼 여행단을 이끈다. 강호동이 스튜디오 MC를 맡았다.

9일 오는 첫 방송되며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40분 전파를 탄다.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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