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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한밤중 폭풍 설렘, 서수연의 이필모 납치사건!"
이와 관련 오는 6일 방송되는 '연애의 맛' 12회 분에서는 이필모와 서수연의 한밤중 '로맨틱 납치사건'이 담긴다. 지난 7회에서 이필모가 주선했던 '급 부산여행'에 이어, 이번에는 서수연이 뮤지컬 연습실 앞에서 만난 이필모의 손을 잡고 어디론가 이끌었던 것.
이필모는 늦은 밤 연습실 앞에서 무엇인가 잔뜩 준비한 채 자신을 기다리던 서수연을 보자마자 손을 덥석 잡고 '손등 키스'를 남기는 등 거침없는 애정표현을 폭발시켰다. 초반부터 달달한 두 사람의 모습에 스튜디오 출연진들이 "아이들을 지금 빨리 재우세요"라는 웃음 섞인 경고를 날린 가운데, 서수연은 "오늘은 제가 오빠 납치하는 거예요"라며 목적지도 알리지 않은 채 이필모를 차에 태우고 달리기 시작했다. 이에 이필모는 "너만 있으면 어디든 상관없어"라는 로맨스 지수를 끌어 올리는 답변으로 보는 이들의 심장을 두드렸다.
더욱이 이필모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망설이던 수연은 조용조용히 말을 이어가다 결국 눈물까지 글썽이며 처음으로 속마음을 털어놨다. 스튜디오는 물론 제작진까지 말을 잇지 못하게 만든, 감춰뒀던 수연의 진심은 무엇일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제작진은 "이지안이 서수연의 '절친'으로 등장, 자연스럽게 두 사람의 속마음 토크를 이끌어내며, 마음을 확인시켜주는 조력자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며 "과연 연일 최고의 달달함을 이룩하고 있는 '필연커플'의 진심은 무엇일지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TV CHOSUN 예능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연애의 맛' 11회분은 오는 6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