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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tvN 신규 가족 예능 '싱글 황혼의 청춘 찾기-아모르파티'(이하 '아모르파티')가 첫 번째 녹화 현장을 공개해 기대감을 폭발시키고 있다.
한편, 부모님의 이야기에 스튜디오는 눈물 바다가 되기도 했다는 전언. 이청아는 병환으로 고생하던 어머니를 지극 정성으로 보살폈던 아버지 이야기에, 나르샤는 40년 넘게 홀로 봉제 일을 하며 자신을 키운 어머니 이야기에 눈시울을 붉혔으며, 출연진들의 눈물겨운 이야기에 강호동 역시 쉴새 없이 웃다가 눈물을 훔치며 "장르가 뭐예요 장르가"라며, 귀여운 투정을 했다는 후문이다.
또한 선공개 영상에서는 부모님의 반전 매력에 초토화된 스튜디오 현장이 포착돼 눈길을 끈다. 출연진들은 영상 속 부모님들이 거침 없이 스킨십을 하고 멤버들에게 '오라버니'라며 애교 섞인 멘트를 날리는 모습 등을 지켜보며, 때론 부정했다가 분노했다가 끝내 수용하는 등 감정 변화를 겪으며 부모님의 모습을 흐뭇하게 지켜봤다.
이청아는 흥이 오른 아버지의 모습을 지켜보며 "우리 아빠 신났어"라며 좋아하다가도 "우리 아빠한테 제작진이 시킨 것 아니냐"는 코멘트로 근엄할 줄만 알았던 아버지의 색다른 매력에 깜짝 놀라기도 했다.
제작진은 "처음으로 공개되는 부모님의 여행이야기에 출연자들의 반응이 매우 다이내믹했다. 기대감으로 시작한 부모님의 관찰은 놀라움과 흐뭇함으로 번져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첫 녹화를 마쳤다. 스튜디오에서 전해진 출연진들의 다양한 감정을 시청자들도 함께 느껴보셨으면 좋겠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잃어버린 젊음을 되찾기 위해 나선 부모님과 그동안 몰랐던 부모님의 모습을 알아가는 자녀들의 힐링 가족 예능 프로그램 tvN '아모르파티'는 12월 9일 밤 10시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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