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비디오스타' 서인영이 자신의 과거 패션에 대해 '후회한다'고 말해 좌중을 놀라게 했다.
4일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원모어타임 산전수전 비스전' 특집으로 서인영, 이선정, 정가은, 서문탁이 출연했다. 특별 MC로 티아라 출신 지연도 첫 합류했다.
이선정은 "맘보걸은 19살 때다. 강원래씨한테 혼나가면서 춤을 배웠다. 멍 때리고 췄던 것 같다"면서 '남자셋여자셋'의 백치미 역할도 회상했다. 정가은은 "에릭 씨의 여자친구 역으로 휴대폰 광고를 찍었다. 모델료가 비싸지 않은 모델이었기 때문에, 주최측에서 제 출연료를 감수하고 '유명한 스타로 바꿔야겠다'면서 이효리씨로 교체했다"며 씁쓸한 기억도 되새겼다.
서인영은 '바가지머리'와 '장골 패션'에 대해서 "지금은 후회하고 있다"면서 한숨을 쉬었다. 서인영은 "새로운 스타일을 보여주고 싶었던 건데, 그렇게 유행할줄 몰랐다"면서 "장골패션은 컬렉션지 보고 따라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서인영은 "이젠 킬힐 신고는 춤을 못출 것 같다. 16cm 힐 신고 췄었다"고 덧붙였고, 당시 서인영이 신었던 사이하이 킬힐부츠가 공개됐다. 서인영은 박소현-박나래와 함께 각선미를 과시한 뒤 멋지게 털기춤을 과시해 감탄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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