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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박세완이 '땐뽀걸즈' 첫 회부터 하드캐리 했다.
발랄함만이 승부수는 아니었다. 친구 교우 관계 때문에 힘들어하는 감정선도 섬세하게 표현해 내 많은 이들의 공감을 샀다. 특히 아직 친해지지 못한 예지(신도현 분)와 나영(주해은 분)이 자신을 두고 얘기 하는 것을 듣고 울컥하는 모습에서는 왠지 모를 짠함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박세완은 인서울 대학 진학에 꼭 필요한 댄스스포츠 동아리 '땐뽀반'에 입성했다. 여기서 박세완은 자신의 목표를 성취하기 위해서 포기 대신 무조건 직진부터 해보고야 마는 김시은 캐릭터를 생동감 넘치는 액션과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완벽하게 그려내며 캐릭터의 완성도를 높였다.
한편 박세완 주연의 KBS2 '땐뽀걸즈'는 매주 월, 화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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