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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그룹 블락비 피오의 첫 출근길이 공개됐다.
하지만 YB의 피오는 은지원과 함께 달리던 중 망토에 발이 걸려 넘어지고 말았다. 결국 OB팀이 승리를 차지했고, YB팀은 벌칙에 당첨됐다. 피오는 버스로, 송민호는 지하철로, 안재현은 택시로 출근하게 됐다.
드라큘라 분장을 하고 버스를 기다리던 피오는 "민호나 재현이 형은 귀신 분장 해도 '신서유기'찍는구나 할 것 아니냐"라며 "그런데 나는 모르시지 않냐"며 걱정했다. 이어 "분장한 모습을 보며 아침부터 저 또라이는 누구냐고 할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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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문제 정답은 드보르작의 '신세계로부터'였다. 야구 응원가로 쓰이는 등 유명한 클래식 음악이었지만 멤버들은 모차르트, 베토벤 등을 소환해 웃음을 자아냈다. 보다 못한 나영석 PD는 힌트를 더 줬고, 피오가 "신세계로부터"라고 정답을 외치며 가장 먼저 버스에서 하차했다.
반면 안재현은 꼴찌가 되며 고군분투했다. 비발디의 사계를 맞히며 간신히 내린 안재현은 5등으로 도착해 뷔페를 만끽했다. 이후 먼저 출발한 송민호가 길을 헤매 마지막으로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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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음식을 두고 '줄임말 퀴즈'도 이어졌다. 줄임말이 무엇인지 맞추는 비교적 쉬운 게임이다.
문제로 민족 사관 고등학교의 줄임말인 '민사고'가 나왔다. 이에 은지원은 "민법, 사법, 고시원", 강호동은 "민법, 사법, 고법"이라며 오답을 외쳤다. 이어 안재현은 "민어 사세요. 고등어도 좋아요"라며 외치며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강호동이 생애 첫 개봉기에 도전했다. 제작진은 강호동에게 V라이브를 진행하며 상품 개봉기를 해달라고 했다. 강호동은 처음부터 "나는 그런거 못한다"며 당혹스러워했다. 그러나 10분 뒤 바로 V라이브가 진행됐다.
강호동은 한번도 직접 만져본 없는 드론 상자를 개봉하고 쩔쩔맸다. 이어 강호동은 드론을 조립하며 멘트까지 이어가느라 진땀을 뺐다. 다행히 동생들의 도움으로 드론을 완성한 강호동은 방 안에서 드론을 날리며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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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고요속의 외침'으로 선물 증정식을 마쳤다.
이후 시즌5 첫 회식 장면으로 이어졌다. 나영석 PD는 '신서유기6'를 마친 후 잠시 휴식기를 가진 뒤 '강식당'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새 멤버 피오 역시 '강식당'의 직원으로 채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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